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글로벌 히트템]일상의 재해석…코드먼츠, 몬태나백 '인기'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현대적 장인정신 지향
자연스러운 곡선 디자인
새 시즌엔 원단의 차별화도

"코드먼츠는 해외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브랜드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송석근 코드먼츠 대표는 30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세계 트레이드쇼에 참여해 바이어를 상대로 제품을 선보이고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며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로 3개(한국어·영어·중국어) 자사몰(D2C)도 구축했다"고 말했다. 특히 일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송 대표는 "일본 바이어는 봉제 같은 제품 디테일 면을 꼼꼼하게 살피는 편인데 코드먼츠의 가능성을 인정해주고 있다"며 "실제로 상품의 제작 난이도가 높은데 잘 만들어진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코드먼츠의 몬태나백. [사진제공=카페24]

코드먼츠의 몬태나백. [사진제공=카페24]

AD
원본보기 아이콘

코드먼츠는 일상 속 순간과 여러 감정에서 받은 영감을 가방으로 재해석해 선보이고 있다. 송 대표는 "현대적 장인정신을 지향한다. 제품 박음질부터 소비자의 사용감까지 섬세하게 고려한다"며 "가장 많은 고민을 하는 부분은 제품의 전체적인 형태다. 제품 중간 중간에 자연스럽게 곡선을 넣는 것은 일반적으로 기술자도 부담스러워할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기술이지만 브랜드 정체성을 나타내기 위해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대표 상품은 몬태나 산의 곡선을 형상화한 ‘몬태나백‘이다. 최근 유행하는 바게트백 형태를 기초로 전체적인 형태와 버클, 끈조절 기능 등 기능성 면에서 차별화해 소비자 호응을 이끌어냈다. 실제 지난해 10월 더현대서울에서 몬태나백 팝업스토어를 열자 하루에 2000명이 넘는 방문자가 몰려들었다. 송 대표는 "흐르는 강물처럼이라는 영화를 보고 몬태나의 산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스러운 곡선을 디자인에 녹여냈다"며 "팝업스토어에서는 커다란 오브제와 산에 사는 다람쥐 캐릭터 등을 중심으로 고객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향후 디자인뿐만 아니라 원단 자체의 차별점도 갖출 계획이다. 송 대표는 "지금까지는 제품 외적인 면에 코드먼츠의 개성을 녹이는 작업을 했는데 새로운 시즌에는 직접 새로 만든 인조가죽 원단으로 가벼운 느낌을 살릴 예정"이라며 "팝업스토어 외에도 강, 호수,산, 바다처럼 자연과 우리 제품이 어우러지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고객 접점을 늘리고 싶다"고 전전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