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몬테네그로에서 붙잡힌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32)의 국내 송환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檢 "권도형 송환 필요조치 다 해…범죄 수익 환수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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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허정 서울남부지검 2차장검사는 양천구 남부지방검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권 대표의 국내 송환을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냐는 질문에 "서류 상 보낼 건 다 보내놓은 상태"라며 몬테네그로의 결정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허 차장검사는 "(권 대표 사례처럼) 사법 역사상 여러 나라가 송환하겠다고 나선 경우는 거의 없지 않을까 싶다"며 "어느나라로 갈 가능성이 높냐에 대해서는 나도 예측이 어렵다"고 했다.


권 대표를 국내 송환이 아닌 처벌 수위가 높은 미국으로 보내야 한다는 여론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국내 송환이 피해자들의 회복에 가장 도움이 된다고 본다"며 "(권 대표가) 한국인이니까 한국에서 처벌하는 것이 맞고 우리나라 형사사법권을 함부로 포기해선 안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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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대표의 범죄수익에 대해서도 최대한 추징보전 조치를 해놓은 상태라고 전했다. 허 차장검사는 "(권 대표의) 해외 계좌를 동결 조치하는 등 범죄수익 환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신현성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의 자산 1400억에 대한 추징보전 조치가 취해진 것에 대해서는 "피해자들 입장에서 보면 미흡할 수 있지만, 이 점도 고려해서 최대한 피해자들에게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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