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2023년 전남소방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보성소방서가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뒤를 이어 목포소방서가 우수를, 영광소방서가 장려를 차지했다.
경연대회는 소방대원들의 재난대응 기술 연마와 현장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일부터 5일간 전남소방학교, 장흥농공단지, 도립대 장흥캠퍼스 등 4개소에서 진행됐으며 20개 소방서에서 450여명의 소방공무원이 참가했다.
각 소방서 대표 선수들은 화재전술, 구조전술(응용구조), 구급전술, 화재조사, 최강소방관, 생활안전구조 총 6개 종목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종목별로는 화재전술 목포소방서, 구조전술 보성소방서, 구급전술 화순소방서, 화재조사분야 영광소방서, 생활안전 강진소방서, 최강소방관 목포소방서가 최우수를 차지했다.
종목별 최우수 소방서는 오는 6월에 진행하는 ‘제36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전남소방 대표로 출전한다.
홍영근 본부장은 “이번 경연대회가 대원들의 재난 현장 대응 역량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소방은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2021년 종합 1위(대통령상), 2022년 종합 3위(행정안전부장관상)를 차지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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