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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소외계층 돕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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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 한끼 나눔' 도시락 지원금 전달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소외계층을 돕는 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은 최근 병원 5층 접견실에서 천주교광주대교구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에 ‘노숙인 한끼 나눔’ 지원금으로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 소외계층 돕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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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끼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숙인들을 돕기 위해 나선 것이다.


전달된 지원금은 광주지역 취약계층 노숙인들에게 30일 동안 매일 전달되는 40개의 도시락을 제작하는 데 사용된다.


화순전남대병원과 천주교광주대교구는 지난 1월 ‘소외된 이웃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을 돕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 회장 이봉문 신부는 “저녁에는 무료급식소가 거의 운영되지 않기 때문에 노숙인들이 매우 힘들어하는 상황이다”며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많은 도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용연 화순전남대병원장은 “노숙인들이 한 끼를 해결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병원이 책임감을 갖고, 취약계층 환자의 경제적 지원을 통해 환자의 건강 회복과 행복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주교광주대교구 산하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는 노숙인 등 사회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더욱 커진 상황에서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아웃리치(Out-Reach) 방식으로 따뜻한 저녁 도시락을 제공하며 영양상태 개선 및 상담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에 연계해 사회에 복귀를 돕고자 노숙인 돌봄 사업 도시락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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