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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남은 29㎡도 계약 완료…"둔촌주공 다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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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재건축 단지로 화제를 모았던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이 완판됐다.


22일 조합 및 업계에 따르면 올림픽파크 포레온 일반분양 물량 4786가구가 이날 모든 계약을 마쳤다. 무순위 청약으로 나왔던 전용면적 39·49㎡는 지난 21일 계약이 완료됐고, 마지막 남은 29㎡는 22일 마감됐다.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시공사업단 및 분양 관계자들이 완판을 기념해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현대건설]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시공사업단 및 분양 관계자들이 완판을 기념해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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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지난달까지 4768가구에 대한 일반분양 및 당첨자 계약을 진행해 최종 3869가구가 계약됐다. 정당 당첨자와 예비당첨자까지 계약률은 81.1%였다.

이 중 초소형인 전용면적 29∼49㎡ 899가구가 계약되지 않아 무순위 물량으로 나왔다. 지난 8일 진행한 무순위 청약은 정부의 주택공급규칙 개정안 시행과 1·3 부동산 대책 등이 맞물리며 수요자들을 그러모았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개정안 시행으로 만 19세 이상일 경우 거주지, 주택 소유 여부, 청약통장과 무관하게 누구나 청약할 수 있었다. 여기에 1·3 부동산 대책으로 전매제한 기간 단축, 실거주 의무 폐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확대 등이 적용돼 계약자의 금융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다.


그 결과 무순위 청약에만 4만1540명이 신청해 평균 46.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전용 29㎡는 2가구 모집에 1311명이 청약해 경쟁률 655.5대 1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송파 생활권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아파트를 합리적인 분양가에 분양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데다 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까지 맞물리면서 계약이 원활하게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동 1만2032가구 규모로 단일단지로 국내에서 가장 크다. 입주는 오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차완용 기자 yongch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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