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규, 이재명 전 비서실장 사망에 "李 책임질 것 있으면 책임져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 비서실장 전모씨가 숨진 채 발견된 것을 두고 이 대표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배임 혐의' 관련 69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허영한 기자 younghan@
유씨는 1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 관련 공판에 출석하던 중 전날 숨진 전모씨 소식에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위법적인 행정 요구가 이런 사건들을 만들어 내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이재명)이 책임져야 하는데 항상 뒤로 물러나 있다"며 "도시공사(성남도시개발공사)의 경우엔 저만 기소돼 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분도 책임질 것이 있으면 책임을 져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유씨는 숨진 전씨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묻는 말에는 "여러 가지 이재명 대표의 사소한 부분도 다 많이 챙겼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으로 일한 전씨는 전날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은 전씨는 유서에 억울함을 호소하며 이 대표의 이름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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