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3주기 교육국제화역량 신규인증대학 재선정

경성대학교가 3주기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IEQAS)’ 신규 인증 평가에서 인증대학으로 재선정됐다.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IEQAS,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는 대학의 국제화 역량 인증으로 고등교육 기관 질을 관리하고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고 있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경성대학교는 2023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3년간 학위과정 인증 자격을 유지한다. 인증 결과는 한국 유학 종합시스템 등 교육부 공식사이트에서 11개 언어로 국내외에 공개되고 법무부와 외국 정부에서 활용하도록 명단이 제공된다.

또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교육정책·재정사업 혜택 부여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선발 혜택 ▲인증대학 홍보 ▲외국인 유학생 시간제 취업 허용 시간 확대 ▲외국인 대학원생을 정원 무제한 선발 등 인증대학 혜택도 부여받게 된다.

경성대학교 멀티미디어정보관.

이종근 총장은 “다변화하는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인프라를 구축해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하고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경성대는 2013년에 교육부와 법무부가 주관하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인증대학에 부산 최초로 선정된 후 영어 트랙 교육과정 개설, 외국인 유학생 특화 학부 신설 등 선제적인 글로벌 캠퍼스 구축으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운영에 선도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