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7명 "마스크 계속 쓸래요"
가장 큰 이유는 "생활습관 됐어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지만 대학생 10명 중 7명은 마스크를 계속 착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구인·구직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대학생 1110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노 마스크'에 대한 기대감이 높음에도 대학생 70.8%가 "캠퍼스 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응답자 중 50.0%는 "실내에서는 되도록 마스크 착용을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고, 20.8%는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마스크 착용을 유지할 것"이라 답했다.


"마스크 벗은 모습 어색해요", "용모에 신경 쓰고 싶지 않아요"
한 졸업생 일행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 사진=연합뉴스

한 졸업생 일행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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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돼도 캠퍼스 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지속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마스크 착용이 생활 습관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48.7%)"이었다.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돼서(45.0%)"는 그 뒤를 이었다.

다른 이유로는 ▲마스크 벗은 모습이 낯설고 어색해서(34.1%) ▲용모에 신경 쓰고 싶지 않아서(22.9%) ▲독감·알레르기 등 질환을 피하고자(22.0%) 등이 있었다.


마스크를 완전히 벗고 생활하는 시기에 대해서는 "주변 분위기나 방역 지침에 따르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


응답자의 34.5%가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분위기가 느껴질 때 마스크 착용을 해제하겠다"고 했다.


이어 "예외없이 모든 곳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될 때(17.6%)"를 꼽았다. 일부는 구체적인 시기를 꼽아 "기말고사 시즌, 완연한 여름(15.1%)"이라고 응답하기도 했다.


사진=알바천국

사진=알바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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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캠퍼스 내 마스크 미착용을 우려하는 대학생은 27.1%에 그쳤다.


이들은 "마스크 없는 캠퍼스 활동이 낯설고 어색하다(26.9%)"는 의견과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23.9%)"도 내비쳤다.


이외에는 비대면 수업이 대폭 줄어들 것과 용모 관리에 대한 부담감, 불필요한 대면 캠퍼스 행사 및 약속이 늘어날 것을 걱정했다.


다만 72.9%가 "약 4년 만에 찾아온 마스크 없는 캠퍼스 생활이 기대된다"고 응답해, 마스크 의무 해제에 대해서는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가장 기대하는 캠퍼스 활동으로는 'OT·MT·축제·동아리 등 대면 캠퍼스 활동 활성화(65.4%, 복수 응답)'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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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대학 동기, 선후배 등 친목 도모 및 소통이 늘어날 것 같아서(47.6%) ▲대면 수업이 대폭 늘고 수업의 질이 높아질 것 같아서(36.0%) ▲교환학생, 해외 봉사 등 학교 지원 대외활동이 늘어날 것 같아서(25.7%) 등의 의견이 뒤따랐다.


구나리 인턴기자 forsythia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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