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물꼬' 헬리오시티…전용 59㎡ 두달 새 2억원 상승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 매매거래가 급증한 가운데 전용면적 59㎡의 가격 상승세가 가파르다. 워낙 대단지인 데다 지금이 매수 적기라고 본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헬리오시티 전용 59㎡는 지난달 17일 15억9000만원에 손바뀜했다. 20억원까지 올랐던 2021년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올해 첫 실거래가(14억1000만원, 1월 4일)와 비교하면 한 달 반 만에 2억원가량 뛰었다.
거래도 활발하다. 헬리오시티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총 52건의 거래가 성사됐다. 지난해 전체 거래량(76건)의 68%가 두 달 새 이뤄진 것이다.
전용 59㎡는 지난해 말부터 거래 물꼬가 트였다. 11개월 동안 조용하다가 12월에만 3건이 거래됐다. 이 중 가장 비싼 거래금액은 13억9000만원이었다. 올해 거래량은 벌써 13건이 집계됐다.
일부에서는 정상거래가 맞는지 의구심을 보이거나 '자금을 더 보태 전용 84㎡를 사는 게 낫지 않느냐'는 반응이 나온다. 전용 84㎡는 최근 17억~18억원에 매매돼 가격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세부 전용별로 연초 15억~16억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일대 공인중개사들도 전용 84㎡를 더 권했다. 다만 전용 59㎡ 매물 호가가 16억원 안팎으로 비교적 높은 것은 상대적으로 적은 가구 수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실제 헬리오시티 전용 84㎡는 전체 9510가구(임대 1401가구 포함)의 과반인 5132가구에 달한다. 반면 전용 59㎡는 766가구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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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 A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매수 문의가 꽤 늘었다"며 "전용 59㎡는 15억원 초반에 나온 매물도 있는데, 아무래도 전용 84㎡가 가구 수가 많고 거래 회전이 빨라 더 추천해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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