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예주 기자] LG디스플레이 가 올해 게이밍 모니터, 투명 제품 등 신사업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27일 진행된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대형 OLED 기술 기반으로 프리미엄 지불 의향이 높은 하이엔드 게이밍 모니터 중심의 신사업을 공략하고 있다"면서 "현재 8~9개 고객과 협의 중이며 올해 중 본격 양산을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투명은 리테일이나 건축 중심으로 투명 밸류를 하이라이트할 수 있는 핵심 버티컬 업체를 공략 중"이라며 "단품 위주 패널판매가 아니라 솔루션 관점으로 접근하고 새로운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 중"이라고 덧붙였다.
사운드 솔루션과 관련해선 "기존 공간 차지가 있던 사운드 솔루션과 달리 필름 형태로 설치하는 사운드 솔루션으로 올해 CES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했다"며 "OLED와 함께 공급하거나 공간 제약이 많아 스피커 설치가 어려운 자동차 내부를 공략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했다.
한예주 기자 dpwngk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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