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팥빵·팔공김치·납작만두·풍국면·치즈떡볶이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대구시는 25일 새해를 맞아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로 지역 대표 식품으로 인증된 대구우수식품 인증 기업을 방문해 생산공정에 대한 확인과 함께 대표와 소통 시간을 가지고 현판을 수여했다.
대기업 못지않게 품질과 안전이 겸비된 대구 우수식품은 ㈜홍두당의 단팥빵, 영농조합법인 팔공김치의 팔공산명품김치, 성경순만두의 대구 전통 납작만두, ㈜풍국면의 풍국면, 농업회사법인 ㈜영풍의 치즈떡볶이 5개 제품이다. 인증 기간은 2년으로 2022년 11월 8일 인증됐다.
실제로 먹거리 안전과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로 HACCP 등 인증표시까지 확인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품질 및 안전성에 대한 고려가 구입 기준의 29%를 차지하는 실정에 따라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구우수식품 인증 사업이 추진됐다.
인증 제품을 대상으로 대구시는 우수식품 인증표시 부여 외 공공기관 집단급식소 등 소비 촉진 홍보, 각종 홈페이지 및 전광판 홍보, 대형마트 입점 지원, 제품 포장디자인 개선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확대 추진을 위해 기업을 방문, 현판 수여와 함께 생산공정을 확인하고 대표들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의 중요성 및 지역 식품업계의 발전을 위한 소통 시간을 가졌다.
대구시의 각종 지원을 발판으로 5개 기업은 지역 1000여개 식품제조업체의 선두주자로 대구우수식품을 앞세워 전국으로, 해외로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흥준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대구우수식품은 대기업 제품과 비교해 뒤처지지 않는 지역의 대표 식품인데 이 기업 대표들과 상시 소통해 지역 식품기업들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제안 사항을 적극 검토하고 필요한 부분들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역 식품업계의 발전을 위해 대구우수식품 발굴 및 인증,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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