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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대면적' 터치일체형 OLED 세계 첫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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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필름 없어도 된다…센서 내재화
삼성전자 갤럭시북 신제품 적용

삼성디스플레이 터치 일체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적용한 16인치 노트북 컨셉 제품.[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터치 일체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적용한 16인치 노트북 컨셉 제품.[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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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대면적 터치 일체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노트북용 OLED에도 터치 필름 없이 내부 센서를 탑재하는 기술을 적용해 이달부터 본격 양산을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기기 안에 터치 센서를 탑재하는 기술을 13년 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OCTA라 부른다. 패널 표면에 사람이 터치한 것을 인식하는 필름(TSP)을 붙이는 대신 패널 안에 터치 센서를 만드는 방식이다. 플라스틱으로 만든 필름, 접착제가 필요없다. 패널의 6~11%를 차지하는 필름을 깔 필요가 없다. 그만큼 두께는 얇아지고 무게는 가벼워진다.

이호중 중소형디스플레이 상품기획팀장 상무는 "디스플레이가 커질수록 터치 센서 수를 늘려야 해 터치 일체형 기술 수준도 높아진다"며 "새로운 재료와 공정 기술을 개발해 대면적에서도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터치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에 이어 노트북, 태블릿PC 사업 재편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에 노트북용 대면적 OCTA 기술을 개발해 OLED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기술을 입힌 패널을 다음 달 공개되는 삼성전자 차세대 갤럭시 북 시리즈 일부 모델에 처음 탑재할 계획이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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