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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설 명절 맞아 곳곳에서 기부와 나눔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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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관동 기부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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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민센터로 성금과 성품 끊임없이 이어져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떡국 떡 등 꾸러미 전달로 따뜻한 설맞이 기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곳곳에서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려는 기부와 나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는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석관동에서 지난 16일 마을안전협의회(회장 원복희)와 정지춘설렁탕에서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설날을 보낼 수 있도록 떡국 떡 1600kg과 겨울 양말 100켤레를 기부했다. 이어 석계역음식문화거리 상점 사장님들이 기부에 동참, 수양숯불갈비 20만원 등 총 10개의 상점이 107만원 상당의 성금·성품을 기부했다. 이 외도 탑마트에서 백미 10kg짜리 100포, 비전고시원에서 20만원 성금을 기부했다.


정릉2동 한양새마을금고 3층 대강당에서 지난 16일 ‘설날맞이 적십자 사랑의 떡국 떡 나눔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양새마을금고와 대진여객 노조위원회의 후원으로 더 풍성해졌다. 적십자봉사회(회장 문영억)의 회원들이 떡국 떡 2.5kg 및 육수를 직접 포장하여 지역 내 희망풍차 대상자 및 저소득 고독사 위험군의 독거노인가구, 장애인가구, 노숙인 쉼터, 경로당등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주민 144명에게 전달했다.


성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혜강스님)는 설 명절을 맞아 차상위 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이웃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설명절 사랑의 음식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로 설날 대표음식 떡국떡 및 나박김치, 만두 등을 나누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행사를 계획하고 재료 구입 및 포장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안암동에서는 지난 17일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사단법인 좋은인연’에서 떡국 떡 80상자를 전달했다. 좋은인연은 2006년 안암동에서 설립 이후 끊임없는 지역사회 기부 및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복지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사단법인 좋은인연’ 김영석 이사장은 “경기가 불황임에도 어김없이 찾아오는 명절에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의 안부가 걱정된다”며 “질 좋은 쌀로 잘 찧은 떡이니 떡국을 만들어 드시며 행복한 명절 지내시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보문동에서는 보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성달) 주관으로 지난 18일 구청장 및 보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 맞이 명절꾸러미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왕갈비탕, 떡국떡, 한방파스 등으로 구성된 명절꾸러미는 나눔네트워크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 지원을 통해 마련되었으며 저소득 1인가구 및 취약계층 등 100가구에 전달됐다.

정릉2동 떡국떡 나눔

정릉2동 떡국떡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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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3동에서는 지난 18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설맞이 다(多)가치 선물꾸러미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장위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창순)가 주관, 장위3동우리동네돌봄단과 성북노인종합사회복지관이 협력하여 진행했다. 협의체 위원들과 우리동네 돌봄단, 성북노인종합사회복지관의 독거노인생활지원사들이 직접 참여, 떡국떡 및 식료품 등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를 포장하고 각 가정에 방문 전달하면서 안부를 묻고 새해 인사를 나눴다.


정릉4동에서는 19일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설 맞이 사랑의 나눔행사‘를 통해 떡국 떡 3kg 및 국거리용 소고기 한근, 김박스, 귤 등이 담긴 ’사랑의 꾸러미‘를 지역 내 저소득 취약 가정에 전달했다. ’사랑의 꾸러미‘는 지역 상점 및 업체에서 기부한 물품 등으로 구성됐다. 정릉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설, 추석마다 ’사랑의 나눔행사‘를 통해 외로운 명절을 보내는 이웃과 함께하고 있다.


지역 곳곳 기부와 나눔이 이어져는 가운데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사회 기부와 나눔 실천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주민이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모습이 계속 이어지길 바라며, 더 살기 좋은 동네, 살고 싶은 성북구를 만들기 위해 구청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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