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조선인 강제노역' 사도광산 세계유산?…日 "한국과 논의할 것"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은주 기자] 일본 정부가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 사도(佐渡)광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재신청한 가운데, "한국을 포함한 관계국과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기자회견에서 한국 정부의 사도광산 세계유산 재신청 반발에 대한 질문에 대해 "사도광산이 훌륭한 가치를 평가받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6월 러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 연기로 다음 회의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2월 일본정부는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천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당시 유네스코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하면서 퇴짜를 맞았다. 사도광산 내 '도수로' 단절 부분 등에 대한 설명이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에서였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는 지난해 9월 유네스코가 지적한 부분을 수정해 추천서를 다시 제출했다.


사도광산은 일제강점기 조선인이 강제노역했던 현장이다. 에도(江戶)시대(1603~1868년)부터 유명한 금광이었으며 태평양전쟁 때는 구리, 철 등 전쟁물자를 캐는 데 활용됐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은주 기자 golde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회에 늘어선 '돌아와요 한동훈' 화환 …홍준표 "특검 준비나 해라" 의사출신 당선인 이주영·한지아…"증원 초점 안돼" VS "정원 확대는 필요"

    #국내이슈

  •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수리비 불만에 아이폰 박살 낸 남성 배우…"애플 움직인 당신이 영웅" 전기톱 든 '괴짜 대통령'…SNS로 여자친구와 이별 발표

    #해외이슈

  •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이미지 다이어리] 짧아진 봄, 꽃놀이 대신 물놀이 [포토] 만개한 여의도 윤중로 벚꽃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전환점에 선 중동의 '그림자 전쟁'   [뉴스속 용어]조국혁신당 '사회권' 공약 [뉴스속 용어]AI 주도권 꿰찼다, ‘팹4’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