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안전안심대책 '당정협의회' 열려
"응급의료기관·의료시설 24시간 운영"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김영원 기자] 당정은 17일 설맞이 안전안심대책 관련 협의회를 열고 의료·화재·코로나 방역 등 대책을 논의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협의회 후 가진 브리핑에서 "설 기간 응급 의료가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특별히 주문했다"면서 "응급의료기관 410개, 응급의료시설 115개를 평소와 다름없이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성 의장은 "화재 안전 관련해 1월 25일까지 특별경계근무 기간을 설정해 전국 전통시장, 요양병원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점검하도록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발 코로나가 심각해서 중국발 입국자 검역도 강화를 요청했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국토교통부는 휴게소, 졸음쉼터, 철도역사, 항공기, 여객선 등에서 방역을 좀 더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설 연휴 기간 음주 사고가 많이 증가한다는 경찰청 보고에 따라 특별 요청을 했으며 이에 따른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성 의장은 "교통사고 다발 지점들이 있는데 이곳에 경찰 집중 배치를 요청했다"며 "방음터널 화재 사고가 있어 점검과 사전적 조치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성 의장은 "연휴 기간 고속도로 암행 순찰을 강화하고, 드론이나 헬기 동원해 교통에 어려움 없도록 정부에서 준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고 시 보험사 출동 시간 단축 등 보험 관련 대책 등도 당부했다고 성 의장은 전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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