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후보자 공천 기준 맞춰 심사 예정
내달 5일 오후 2시 후보자 자격심사"

[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 국민의힘이 3·8 전당대회에서 후보자의 전과 등을 확인해 자격 심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컷오프(예비경선)는 다음달 10일께, 합동 연설회와 방송 토론회는 같은달 13일께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4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논의했다. 선관위 대변인인 장동혁 의원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후보 등록 후 2월5일 오후 2시에 모여 후보자 자격 심사 관련 회의를 하기로 했다"며 "전과자의 경우 공직후보자 공천 시 (적용) 기준이 당헌·당규에 있다. 그 정도 기준에서 전과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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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선관위는 오는 31일 후보자 등록 공고문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2월 2~3일 이틀간 전당대회 후보자 등록을 받기로 의결했다.

장 의원은 "(선관위 차원에서) 조회를 하는 것은 아닌데 어떤 식으로든 전과에 대한 사항을 확인할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며 "본인이 기술해 제출하게 되면 (이후에) 사실과 다른 것이 밝혀지면 그에 대해 어떤 제재를 할 것인지 좀 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범죄 관련 자격심사 도입에는 선관위 위원 사이에 이견이 없었다고 장 의원은 설명했다. 그는 "그래도 당 최고위원과 대표인데 이번에 적어도 공직후보자의 기준 정도에 부합하는 정도의 자격 기준을 갖춰야 하니 않느냐는 것에 다른 위원들도 이견이 없었다"고 전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공직 후보자 자격 요건은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형이 실효되지 않은 사람 ▲5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고 5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 ▲형 집행유예 선고 후 형이 확정된 지 10년이 경과하지 않은 사람 ▲징역형 종료 혹은 면제 후 10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 등이 피선거권이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전당대회에서 합동 연설회는 7차례, 당대표 방송 토론회는 4차례 연다. 이번 합동 연설회는 제주가 새롭게 추가돼 제주에서 시작해 수도권에서 마지막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다. 장 의원은 "청년 최고위원과 최고위원 방송 토론회는 1회 진행하는데 당 유튜브 채널을 사용할 수도 있다"고 했다.


이어 장 의원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2월10일께까지 컷오프를 하고 2월13일께부터 대략적으로 합동 연설회와 방송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3월8일 전당대회 당일 득표율이 50%가 넘는 후보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투표를 하는 상황이 벌어지면 9일 양자 토론회를 연 뒤 10일, 11일 하루씩 모바일 투표와 ARS 투표를 진행하고 12일 최종 당선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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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의원은 "컷오프 인원과 방식에 대한 논의는 오는 26일 회의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 같다"고 전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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