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G]中 비자 발급 중단, 中리오프닝株에 찬물
中 비자중단에 화장품·면세 등 줄줄이 약세
코스닥 하락 전환하며 700선 아래로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중국의 방역 완화 기대감에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중국 소비 관련주들이 줄줄이 약세를 보였다. 중국이 중국발 입국자 방역 강화에 대한 보복 조치로 한국 국민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중국 비자 중단 소식에 中 소비 관련주 약세
10일 화장품, 면세점 등 중국 소비 관련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애경산업 애경산업 close 증권정보 018250 KOSPI 현재가 13,440 전일대비 140 등락률 -1.03% 거래량 38,707 전일가 13,58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오늘의신상]애경산업 '2080', 구취 케어 특화 가글·스프레이 '덴티리프' 2종 출시 애경산업, 태광 합병 후 첫 실적…매출 5.1% ↑ 'K-색조' 루나, 도쿄 팝업 연다…日 공략 본격화 5%, 클리오 클리오 close 증권정보 237880 KOSDAQ 현재가 12,120 전일대비 250 등락률 -2.02% 거래량 56,010 전일가 12,37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천지개벽' 이 동네 어디야?…경제가치 1.1조·외국인 방문객 100배 늘어 [특징주]클리오, 4분기 실적 부진에 약세 [클릭 e종목]"클리오, 적극적인 판로 개척" 4.74%,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close 증권정보 090430 KOSPI 현재가 122,000 전일대비 8,200 등락률 -6.30% 거래량 350,708 전일가 130,2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라네즈, 에티하드항공 프리미엄 기내 어메니티 파트너 선정 [Why&Next]해외매출 비중 90%…K-뷰티, 수익성 엇갈린 '이 공식' 아모레퍼시픽, 차세대 화장품 전달체 기술 개발…유효성분 전달력↑ 3.45%,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close 증권정보 051900 KOSPI 현재가 268,000 전일대비 15,000 등락률 -5.30% 거래량 80,683 전일가 283,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Why&Next]해외매출 비중 90%…K-뷰티, 수익성 엇갈린 '이 공식'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LG생활건강, 1Q 영업익 1078억원…전년 동기比 24.3%↓ 3%, 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 close 증권정보 034230 KOSPI 현재가 15,310 전일대비 670 등락률 -4.19% 거래량 721,788 전일가 15,98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LIV 골프 코리아 공식호텔 지정 8만원대 강릉호텔 60만원대 '껑충'…한·중·일 황금연휴 이미 '만실' "이게 가능해?"…손님은 늘었는데 매출은 40% '뚝' 떨어졌다 2.27%, 호텔신라 호텔신라 close 증권정보 008770 KOSPI 현재가 62,500 전일대비 3,500 등락률 -5.30% 거래량 452,047 전일가 6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암흑 지나는 면세업계…수익성 개선 효과 본격화 [클릭 e종목]"호텔신라, 7개 분기만에 면세 흑자 전환…목표가↑" 2.22%, 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 close 증권정보 032350 KOSPI 현재가 19,570 전일대비 270 등락률 -1.36% 거래량 1,047,608 전일가 19,84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카지노·호텔 호조…롯데관광개발, 1분기 영업익 전년比 121%↑ 롯데관광개발, 1분기 매출 1562억 '사상 최대'… 영업이익 2배 이상 급증 [클릭 e종목]"롯데관광개발, 마카오 홀드율 근접…실적 성장 기대" 1.77% 등 하락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한국인 대상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한다는 소식에 지수 하방 압력이 확대됐다"면서 "화장품, 면세 등 중국 소비주들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주한중국대사관은 소셜미디어 위챗 공식계정을 통해 중국 국내 지시에 따라 이날부터 주한중국대사관 및 총영사관은 방문, 상업무역, 관광, 의료 및 일반 개인사정을 포함한 한국 국민의 중국 방문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한국 정부는 중국 내 급격한 코로나19 감염 확산세 등을 고려해 중국발 한국행 단기 비자 발급과 항공편 추가 증편을 제한하고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전후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중국의 이번 비자 발급 중단은 이같은 우리 정부의 방역 강화 방침에 대한 보복성 조치로 풀이된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미국의 긴축 우려 속에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가 컸으나 최근 중국내 코로나 확진자 급증과 이에 따른 각국의 방역 강화, 거기에 중국의 한국에 대한 보복조치까지 이어지며 중국 소비 관련주들에 대한 기대는 잠시 접어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항공주의 경우 중국에 대한 각국의 방역 강화 조치로 항공여객시장 정상화가 지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지난 8일부터 입국자 격리를 폐지하는 등 항공여객시장의 빗장을 풀었으나 이웃국가들의 대중국 방역조치는 강화되고 있다"면서 "당초 2023년 2분기를 항공여객시장 정상화 시기로 예상했으나 4분기로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中 보복조치에 코스닥 다시 700선 아래로
중국의 보복조치 영향으로 코스닥은 3일만에 약세로 돌아섰으며 700선도 내줬다. 화장품뿐 아니라 게임이나 엔터주도 관련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며 코스닥을 700선 아래로 끌어내렸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5.16포인트(0.74%) 하락한 696.05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1.12포인트(0.05%) 오른 2351.31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카카오게임즈(3.01%), 펄어비스(2.45%), JYP Ent.(2.74%), 에스엠(2.23%) 등 게임, 엔터주들이 2% 넘는 하락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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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나홀로 2893억원 순매수에 나섰지만 기관과 외국인 매도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2167억원, 외국인은 652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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