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1분기 매출 1562억 '사상 최대'… 영업이익 2배 이상 급증
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 close 증권정보 032350 KOSPI 현재가 19,840 전일대비 1,360 등락률 +7.36% 거래량 522,647 전일가 18,48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카지노·호텔 호조…롯데관광개발, 1분기 영업익 전년比 121%↑ [클릭 e종목]"롯데관광개발, 마카오 홀드율 근접…실적 성장 기대" "찐부자 외국인이 놀러온다며?" 실적 퀀텀점프 기대 [클릭e종목] 이 올해 1분기 역대 최고 수준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영업이익도 두 배 이상 늘어나며 본격적인 수익성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
14일 롯데관광개발이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562억원, 영업이익은 288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1% 급증했다.
특히 매출이 1분기 기준 처음으로 1500억원을 넘어선 가운데, 수익성 개선 속도도 더욱 빨라지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 1분기에는 매출 성장률이 전년 대비 14.8%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28.1%까지 확대됐고, 영업이익 증가율 역시 지난해 48.2%에서 올해 121%로 크게 뛰었다.
영업이익률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2024년 1분기 8.3%였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0.7%, 올해는 18.4%까지 상승하며 수익 구조가 한층 강화된 모습을 나타냈다.
순이익 역시 개선 흐름을 보였다. 연결 기준 당기순손실은 지난해 1분기 237억원 적자에서 올해 75억원 적자로 줄어들며 적자 폭이 크게 축소됐다. 회사 측은 연중 비수기로 꼽히는 1분기임에도 이 같은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연간 실적 개선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관광개발은 매출 증가 대비 비용 증가 폭이 상대적으로 제한되면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회사는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1% 늘어나는 동안 영업비용은 17% 증가하는 데 그쳤다"며 "매출이 늘어날수록 이익 증가 속도가 더 커지는 구조가 올해부터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 개선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중심으로 카지노와 호텔 사업이 동시에 성장한 영향이 컸다.
카지노 부문 1분기 매출은 1186억3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3% 증가했다. 카지노 이용객 수는 지난해 10만9631명에서 올해 15만553명으로 37.3% 늘었고, 테이블 드롭액도 4196억8000만원에서 5738억7000만원으로 36.7% 증가했다.
테이블 홀드율은 19.7%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의 홀드율이 지난 4월 22.6%까지 상승하면서 마카오 코타이 지역 초대형 복합리조트 카지노 평균 홀드율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호텔 부문 역시 성장세를 이어갔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를 포함한 호텔 매출은 381억4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2% 증가했다.
객실 판매는 10만9233실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1% 늘었으며, 객실 이용률(OCC)은 55.3%에서 75.9%로 크게 상승했다. 외국인 투숙객 비중도 66.8%에서 73.5%로 확대되며 제주 대표 랜드마크 호텔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식음(F&B) 사업도 호조를 보였다. 글로벌 셰프 중심의 레스토랑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용 고객 수가 28만530명으로 14.5% 증가했고, 매출 역시 95억4000만원으로 24.1% 늘어났다.
롯데관광개발은 "중동 지역 지정학적 불안과 비수기 영향에도 불구하고 1분기부터 역대 최고 수준의 매출과 수익성을 기록했다"며 "관광 성수기가 본격화되는 만큼 올해 연간 실적은 한 단계 도약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이번 실적은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와 호텔 사업의 동반 성장에 힘입어 롯데관광개발이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실현하며 본격적인 실적 레벨업 구간에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