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이스라엘 최장수 총리 타이틀을 얻고 지난해 물러났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1년 반 만에 총리로 복귀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강경한 우파 정권이 출범했다.


2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크네세트(의회)는 29일(현지시간) 특별총회를 열고 네타냐후가 주도하는 우파 연립정부를 승인했다.

이날 투표에서 120명의 크네세트 의원 중 63명이 연정을 지지했고, 54명은 반대표를 던졌다. 이로써 네타냐후의 리쿠드당을 중심으로 한 우파 연정이 공식 출범하게 됐다. 유대 민족주의와 유대교 근본주의 색채가 어느 정권보다 강한 정부로 평가받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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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총리는 1996~1999년 첫 번째 총리 임기를 수행한 데 이어 2009년 3월 다시 취임해 12년 넘게 재임했다. 지난해 6월 실권한 지 1년 반만에 총리로 복귀하면서 그는 15년이 넘는 역대 최장수 이스라엘 총리 기록을 더 늘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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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의회 연설에서 "이스라엘과 아랍권의 갈등을 끝내고,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좌절시키며, 이스라엘의 군사적 능력을 키우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야당 의원들은 민주주의와 국가의 종말을 외치지만 선거에 졌다고 민주주의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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