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책임수사관 21명 선발…수사 전문성 강화
[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경찰이 수사관들의 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책임수사관 21명 등을 선발했다.
29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수사관 자격관리제에 따라 제3회 책임수사관 21명, 제2회 전임수사관 3160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책임수사관 가운데 경정은 9명, 경감은 8명, 경위은 4명이며 경찰청 및 시도청 소속은 9명, 경찰서 소속은 12명이다.
수사관 자격관리제란 계급을 벗어나 수사관의 역량과 경력 중심의 체계적인 인사 제도로 예비수사관들이 능력 있는 수사지휘자로 성장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책임수사관은 가장 높은 자격등급 수사관으로 전임수사관 중 수사경력이 10년 이상이면서 수사·형사·사이버 분야 수사기록에 관한 적용법률 분석, 수사지휘 등에 대한 서술형 시험에 합격하고 자격 심사에 통과해야 선발된다.
2020년 제1회 책임수사관 선발 이후 지금까지 경찰은 수사·형사·사이버 등 3개 분야에서 총 178명의 책임수사관을 뽑았다. 현재 수사 분야엔 71명, 형사 분야엔 95명, 사이버 분야엔 12명 등의 책임수사관들이 선발돼 있다. 이 가운데 7명은 수사와 형사 분야 책임수사관에 중복으로 합격해 2개 분야 책임수사관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전임수사관은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의 수사관이다. 지난달 14일 선발한 3160명 가운데 경정은 169명, 경감은 800명, 경위는 2191명이다. 경찰청 및 시도청 소속은 847명, 경찰서 소속은 2313명이다.
한편 수사관들이 수사부서에서 전출하거나 수사경과가 해제되면 심사를 통해 자격등급을 해제한다. 올해엔 전임수사관 54명의 자격등급이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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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수본 관계자는 "경찰 수사의 전문성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수사관 자격관리제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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