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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서율 기자]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켰던 사모펀드 '이탈리아헬스케어 펀드' 판매를 주도한 하나은행 전 직원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채희만)는 하나은행 차장 신모씨를 자본시장법 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이탈리아헬스케어 펀드는 이탈리아 병원들이 현지 지방정부에 청구할 진료비 매출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신씨는 2017년 10월~2019년 9월 하나은행 투자상품부에서 근무하면서 1528억여 원의 이탈리아헬스케어 펀드 판매를 주도했다. 그러나 2019년 말부터 상환이 연기됐고, 이듬해 환매가 중단됐다.


신씨는 "이탈리아 국가 부도가 발생하지 않는 한 안정적으로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손실 위험을 제대로 고지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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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씨는 2019년 9월30일 퇴사 후 싱가포르로 출국했다. 검찰은 투자자들의 고발로 수사에 들어갔으며 신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여권을 무효화 했다. 불법 체류자 신분이 된 신씨가 최근 검찰 수사팀에 귀국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지난 21일 귀국 직후 체포됐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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