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감귤류, 뉴질랜드 검역 협상 타결

탐스럽게 익어가는 감귤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지난달 8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의 한 감귤밭에 감귤이 탐스럽게 열려 오가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022.11.8
    ji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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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스럽게 익어가는 감귤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지난달 8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의 한 감귤밭에 감귤이 탐스럽게 열려 오가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022.11.8 ji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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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이준형 기자] 한라봉 등 국산 감귤의 뉴질랜드 수출길이 열렸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한라봉, 천혜향 등 한국산 감귤류의 뉴질랜드 수출 검역 협상이 이달 12일 최종 타결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상 타결로 한국산 감귤류는 배(1999년)와 포도(2012년)에 이어 세 번째로 뉴질랜드에 수출할 수 있는 품목이 됐다.

당초 한국산 감귤류는 1999년 뉴질랜드에 수입 허용이 공식 요청됐다. 다만 2002년 제주 감귤궤양병 확산으로 당시 진행 중이던 위험평가가 일시 중단됐다.


이에 검역본부는 뉴질랜드 검역당국에 한국산 감귤의 검역적 안전성을 입증하는 추가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했다. 검역본부는 뉴질랜드 검역당국을 제주 감귤재배지로 초청해 현지 조사를 추진하기도 했다.

검역본부는 협상 타결에 따라 '한국산 감귤 뉴질랜드 수출을 위한 검역요령'을 제정할 방침이다. 감귤류 생산 과수원 및 선과장을 검역본부에 등록하고 검역관의 재배지 검역 실시 후 수확한 감귤을 표면 살균하면 뉴질랜드에 수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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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국산 감귤의 뉴질랜드 수출이 오세아니아 지역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현재 한국산 감귤류는 유럽, 미국, 필리핀에 수출되고 있다. 홍성진 검역본부 식물검역부장은 "앞으로도 국산 농산물의 수출 확대와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수출 유망품목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며 "전략적 검역 협상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농산물 수출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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