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 "마라도나도 웃고 있을 것…메시, 우승 자격 충분"
'축구 황제', 메시·음바페 등 격려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리오넬 메시(가운데)와 동료 팀원들이 18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뒤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이날 아르헨티나는 프랑스와 전·후반전 90분 동안 2-2, 연장전까지 3-3으로 맞선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EPA·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정완 기자] '축구 황제'로 불리는 브라질의 펠레(82)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국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끈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펠레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결승전이 끝난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오늘날 축구는 언제나 그렇듯이 매혹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냈다"며 "처음 월드컵 우승을 거머쥔 메시는 충분히 자격이 있었다"고 말했다.
펠레는 현역 시절 1958년과 1962년, 1970년 등 세 차례 월드컵에서 우승했고, 1970년 당시에는 대회 최우수선수(MVP)에게 주는 골든볼을 받았다.
아르헨티나 우승 축하…마라도나도 웃고 있을 것
펠레는 2020년 세상을 떠난 '원조' 축구의 신 디에고 마라도나를 언급하면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축하하고, 마라도나도 웃고 있을 것"이라고 적었다.
또 결승에서 3골을 터트리며 월드컵 득점왕에 오른 킬리앙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맹)를 격려했다. 펠레는 "나의 친구 음바페는 (4년 전 러시아 대회를 포함해) 결승에서 네 골을 넣었다"며 "이런 엄청난 미래를 보는 것은 대단한 선물"이라고 했다.
음바페는 1966년 제프 허스트 이후 56년 만에 월드컵 결승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선수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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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이날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연장전에 이어진 승부차기 끝에 4-2로 승리,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에 우승컵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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