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우즈’ "공동 2위 상큼 출발"…‘팀 토머스’ "2타 차 선두"
우즈 부자 가족 이벤트 PNC 챔피언십 첫날 13언더파 몰아치기
싱 부자 공동 2위, 디펜딩 챔피언 댈리 부자와 스피스 부자 공동 5위
코다와 페트르 부녀, 소렌스탐과 맥기 모자 공동 12위 스타트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부자(미국)의 상큼한 출발이다.
우즈와 아들 찰리는 1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 칼턴 골프클럽(파72)에서 막을 올린 PNC 챔피언십 첫날 13언더파 59타를 몰아쳐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우즈 발바닥, 찰리는 발목 통증에도 카트를 타고 이동하며 인상적인 기량을 뽐냈다. 한 팀인 두 선수가 티 샷을 한 뒤 더 좋은 곳에 떨어진 공으로 플레이어를 이어가는 '스크램블 방식'으로 진행됐다.
PNC 챔피언십은 1995년 ‘파더&선 챌린지(Father&Son Challenge)’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시니어)투어 이벤트다. 프로 선수와 가족이 2인 1조 36홀 플레이로 우승팀을 가린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출격했다. 선수는 메이저 대회 또는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경력이 있어야 한다.
'팀 우즈'는 이글 1개와 버디 11개를 쓸어 담았다. 2, 4번 홀 ‘징검다리 버디’와 5번 홀(파5) ‘칩 인 이글’로 힘을 낸 뒤 6~11번 홀 6연속 버디의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이후 13~14번 홀 연속 버디와 18번 홀(파5) 버디로 라운드를 마쳤다. 선두와는 2타 차, 우승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자리다. 우즈 부자는 3년 연속 이 대회에 나섰다. 2020년 7위, 지난해엔 준우승이다.
저스틴 토머스 부자(미국)가 이글 1개와 버디 10개를 낚아 리더보드 상단(15언더파 57타)을 점령했다. 비제이 싱 부자(피지) 공동 2위, 디펜딩 챔피언 존 댈리 부자와 조던 스피스 부자(이상 미국)가 공동 5위(11언더파 61타)에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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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는 테니스 선수 출신 아버지 페트르와 짝을 이뤄 공동 12위(10언더파 62타)로 출발했다. ‘옛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최연소 참가자인 11세 아들 윌 맥기와 나서 공동 12위로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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