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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현장에 폼드레싱 '이지폼'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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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WOCARE 소속 간호사가 치안주르 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부상자에게 '이지폼'을 사용하기 위해 제품을 개봉하고 있다.[사진=시지바이오 제공]

인도네시아 WOCARE 소속 간호사가 치안주르 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부상자에게 '이지폼'을 사용하기 위해 제품을 개봉하고 있다.[사진=시지바이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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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최근 인도네시아의 상처 및 장루 실금 전문간호사 협회인 WOCARE(Wound Ostomy Continence Care)와 인도네시아 치안주르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자들의 치료를 위해 상처 관리에 사용하는 비점착성 폼드레싱 제제인 '이지폼(EASYFOAM)'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달 21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치안주르 지역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해 321명이 숨지고 약 8000명의 부상자, 7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에서 상처 치료에 보탬이 되고자 진행됐다. 기부된 물품은 치안주르에 위치한 응급구호 텐트에 빠르게 전달돼 부상자들의 급성 상처 관리를 위해 사용됐다.

이지폼은 반투과성 폴리우레탄 필름과 삼출물을 흡수하는 흡수층인 폴리우레탄 폼으로 구성되어 있다. 폴리우레탄 필름은 반투과성으로 수분 증발을 조절해주며, 폴리우레탄 폼은 창상 부위의 삼출물을 적절히 흡수해 상처 부위를 촉촉하게 유지함으로써 상처 보호뿐만 아니라 빠른 상처 치유와 흉터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베인 곳, 까진 곳, 찰과상, 화상(1~2도), 수술창, 당뇨성 궤양 등에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급성 상처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이지폼 기부를 통해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치안주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됐으면 하며,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국민 건강 증진 및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지바이오는 2019년 인도네시아 소방관 10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한 데 이어 지난해 인도네시아 내 7개 병원 13명의 의료진에게 방호복, 마스크, 보습제 등 화상 치료에 필요한 구호 물품을 전달하는 등 인도네시아 치료 환경 개선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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