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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우려 확산…코스피 0.9%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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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경기 침체 우려 확산…코스피 0.9%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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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수에 반영된 가운데 외국인들의 순매도 규모가 커지자 지수가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2일 오전 9시 12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93%(23.02포인트) 내린 2456.82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4%(8.34포인트) 하락한 2471.50으로 장을 시작해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투자자 동향을 보면 개인은 홀로 1339억원어치 주식을 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80억원, 377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코스피는 경기 둔화 우려를 반영 하락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분석된다. 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경기 둔화 우려와 금리 인하 기대감을 동시에 반영해 혼조세를 보였다. 금리에 민감한 나스닥지수는 0.13% 올랐지만, 미국 ISM 제조업 구매자 관리자 지수가 49.0으로 2년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자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제롬 파월 의장 발 호재로 증시가 상승했지만, 제조업 PMI 둔화 등 요인이 반영되면서 제한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그동안 ‘경제 지표상 악재는 연준 정책상 호재’로 해석됐지만, 앞으로는 이러한 공식이 바뀌는 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삼성전자 (-1.28%), LG에너지솔루션 (-0.51%), 삼성바이오로직스 (-0.57%), SK하이닉스(-1.65%), 삼성SDI (-0.28%), 기아 (-0.87%)는 하락했고 LG화학 (0.69%), NAVER (0.53%)는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전 거래일 대비 0.59%(4.40포인트) 하락한 736.20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6%(0.47포인트) 하락한 740.13으로 장을 시작해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투자자 동향을 보면 개인은 홀로 630억원어치 주식을 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3억원, 138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에코프로비엠 (-1.56%), 셀트리온헬스케어 (-0.91%), 엘앤에프 (-0.36%), HLB (-1.05%), 에코프로 (-1.77%), 리노공업(-2.55%), 셀트리온제약 (-0.89%), 천보 (-0.24%)는 하락했고 카카오게임즈 (0.46%), 펄어비스 (1%)는 상승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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