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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내년엔 더 뛰겠다"…"코로나 양성 나온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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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히어로 월드 챌린지 공식 기자회견서 내년 계획 오픈
12월17일 PNC 챔피언십엔 아들 찰리와 출격 확인
매킬로이 자신의 코로나19 감염 발언에 대해선 부인

우즈 "내년엔 더 뛰겠다"…"코로나 양성 나온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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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사진)가 내년엔 더 많은 대회에 출전하겠다고 했다.


우즈는 29일(현지시간) 바하마 알바니골프장(파72·7414야드)에서 열린 특급 이벤트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 공식 기자회견에서 "2023년에는 메이저 대회 외에 1~2개 대회에 더 나가는 것이 목표"라며 "올해도 그렇게 하려고 했지만 몸 상태가 따라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우즈는 지난해 2월 교통사고로 다리를 심하게 다쳐 2021시즌은 대회에 나오지 못했고, 올해는 메이저 대회에만 세 차례 모습을 보였다.

우즈는 12월1일 개막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나갈 예정이었으나 오른발에 족저근막염이 생겨 출전 계획을 철회했다. 이 대회는 타이거 우즈 재단이 개최하기 때문에 대회 주최자 자격으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우즈가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직접 출전한 것은 2019년이 마지막이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때문에 대회가 열리지 못했고, 지난해에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빠졌다.


미국 골프채널은 우즈가 나올 가능성이 큰 대회로 내년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나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을 지목했다. 우즈는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서는 "샷을 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며 "집 주위 코스에서 카트를 타고 경기하면 4~7언더파 정도를 친다"고 설명했다. 다만 72홀을 걸을 수 있는 다리 상태를 만들기 위해 준비하다가 최근 오른쪽 발에 무리가 왔다.


우즈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는 기권했지만 이후 12월17일부터 이틀간 아들 찰리와 함께 PNC 챔피언십에는 예정대로 등판한다. 우즈는 PNC 챔피언십에 대해 "찰리가 모든 샷을 하고, 나는 퍼트만 하면 되기 때문에 경기하기 쉽다"면서 "무엇보다 카트를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

우즈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한 조로 저스틴 토머스-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조를 상대하는 이벤트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이틀 전 매킬로이가 자신에게 코로나19를 옮겼다는 인터뷰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우즈는 "나도 검사를 받기는 했지만 음성으로 나왔다"며 "몸 상태가 안 좋기는 했는데, 검사해서 양성이 나온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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