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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XA "위믹스 상폐, 회원사 만장일치 결정…훼손된 신뢰 회복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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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폐지 결정, 시장 신뢰와 투자자 보호 위한 것"

DAXA "위믹스 상폐, 회원사 만장일치 결정…훼손된 신뢰 회복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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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국내 주요 5대 가상화폐 거래소로 구성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위믹스의 상장폐지(거래지원 종료) 결정에 대해 "거래지원을 종료하는 것이 시장 신뢰와 투자자 보호를 위해 타당하다는 각 회원사의 일치된 결론에 따라 이번 결정이 이뤄졌다"고 28일 밝혔다.


DAXA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DAXA 차원의 절차를 거쳐 해당 가상자산(위믹스)을 거래 지원하고 있는 회원사 모두가 각사의 기준에 따라 거래지원 종료라는 동일한 결론에 도달했다"며 "이에 DAXA는 일시를 협의해 공통의 결론을 시장에 알리게 됐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DAXA는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위믹스의 거래지원 종료가 결정됐다고 지난 24일 공지했다. 이에 따라 위믹스의 거래를 지원하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은 내달 8일 오후 3시에 위믹스의 거래지원을 마칠 예정이다.


거래지원 종료 결정 이전에도 투자자 보호를 위해 주요 사안에 대한 공동 대응을 해왔다는 게 DAXA의 설명이다. DAXA는 위믹스의 유의종목 지정과 거래지원 종료 결정 이전에도 ▲라이트코인(LTC)의 유의종목 지정 및 거래지원 종료 ▲무비블록(MBL) 유의종목 지정 ▲커브(CRV) 투자 유의 촉구 ▲에프티티(FTT) 유의종목 지정 및 거래지원 종료 등의 공동 대응을 진행해왔다고 설명했다.


거래지원 결정 전 위믹스 측에 소명 기회를 부여했다고도 설명했다. DAXA는 "시장 모니터링 과정에서 정상적인 시장 상황이 아닌 위기 상황에 해당하는 경우 이를 공동 대응 사안으로 판단하고 논의를 개시한다"며 "위믹스와 관련해서도 이를 공동 대응 사안으로 판단해 유의종목 지정 후 2차례에 걸친 소명기간 연장을 통해 약 29일 동안 총 16차례의 소명을 거쳤다"고 밝혔다.

위믹스 측의 해명이 충분하지 못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DAXA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채 진행된 소명절차에서 위믹스 측은 충분한 소명을 하지 못했고, 무엇보다도 훼손된 신뢰를 회복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DAXA는 마지막으로 "투자자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디지털자산 시장 상황을 예의 주시할 것"이라며 "투자자 보호와 디지털자산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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