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폐유지 수거 온라인 플랫폼 '올수'에 투자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에쓰오일(S-OIL)은 폐유지 수거 온라인 플랫폼 올수에 7억원을 투자하면서 폐유지 재활용 시장의 선순환 구조 형성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올수는 IT기술을 활용해 불투명하고 낙후된 기존 폐유지 수거시스템을 선진화하는 스타트업이다. 국내외 폐유지 재활용 시장을 보다 체계화해 폐유지 재활용률을 높이는 친환경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한다.

에쓰오일은 이번 투자로 선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며, 스타트업과 상생협력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다양한 친환경 스타트업에 대한 직ㆍ간접 투자 및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긍정적인 파급력을 갖춘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적극 지원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