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플랜테이블 출시 10개월만에 300만개 판매… "K푸드 영토확대"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CJ제일제당의 식물성 식품(Plant-based) 전문 브랜드 ‘플랜테이블(PlanTable)’이 건강·친환경 트렌드 확대와 더불어 국내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플랜테이블 제품이 출시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약 300만개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월평균 매출 증가율은 20%에 이른다. 특히 수출국은 출시 초기 10개국에서 독일, 영국 등 유럽과 인도, 아프리카까지 30개국으로 늘어나고 품목도 확대됐다. 또한 유럽 비건 인증인 ‘V 라벨’을 획득했다.
플랜테이블 제품은 국내에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close 증권정보 097950 KOSPI 현재가 222,000 전일대비 6,500 등락률 -2.84% 거래량 14,778 전일가 228,500 2026.05.18 09:05 기준 관련기사 CJ제일제당, 바이오 저점 지났지만 해외 식품 '변수'[클릭 e종목] CJ제일제당, 1Q 매출 4조271억원…전년比 4.3% 증가 11번가 ‘그랜드십일절’ 연다…삼성·LG·CJ 등 140개 브랜드 참여 공식몰 CJ더마켓 구매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출시 후 올해 10월까지 플랜테이블 만두 구매자의 80% 이상이 고기만두도 동반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랜테이블 만두가 기존 만두의 대체재가 아니라 새로운 수요를 창출, 하나의 카테고리로 자리 잡으며 시장 트렌드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플랜테이블 제품 구매자 중 여성과 30~40대 비중이 각각 70%에 달했고, 30대 비중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기업 간 거래 시장(B2B)에서는 플랜테이블 활용 메뉴의 인지도가 높아지며 급식업체 등과 협업도 확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플랜테이블 제품의 인기를 CJ제일제당만의 차별화된 연구·개발(R&D)와 제조기술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식물성 단백질인 ‘TVP(Textured Vegetable Protein)’를 활용해 고기 맛과 탄력 있는 식감을 구현한 것. 콩 특유의 향은 60년 R&D 역량이 집약된 천연 조미소재 '테이스트엔리치'로 잡았다. 고기가 들어간 제품과 비교해도 잘 느끼지 못할 만큼 맛과 품질이 손색없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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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관계자는 “플랜테이블에 대한 호평은 건강, 환경 등 소비자 니즈에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다가가는 노력이 통했기 때문”이라며, “채식주의자는 물론 채식을 선호하거나 관심을 가진 일반인들에게도 ‘맛있는 건강 메뉴’로 자리매김해 식물성 식품 트렌드를 리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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