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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그룹, '사랑의 부싯돌'로 온기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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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간 전국에 117만장 이상 연탄 배달

아주그룹 임직원들이 연탄나눔봉사 '사랑의 부싯돌' 행사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앞줄 하늘색 상의가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 [사진제공=아주그룹]

아주그룹 임직원들이 연탄나눔봉사 '사랑의 부싯돌' 행사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앞줄 하늘색 상의가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 [사진제공=아주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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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아주그룹의 비영리기관 아주복지재단이 21일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와 함께 경기도 과천시 지역의 소외이웃을 찾아 연탄나눔봉사인 '사랑의 부싯돌'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이날 '사랑의 부싯돌'에는 문규영 회장 및 아주그룹 임직원 52명이 참여해 과천시 꿀벌마을 폐비닐하우스촌 총 15가구에 3750장의 연탄을 배달했고, 연말까지 전국의 온정이 필요한 가구에 연탄 약 5만6000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로써 아주그룹은 지난 18년간 약 117만장의 연탄을 기부하게 된다.

여기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자신의 나이만큼 연탄을 기부하는 '아주 특별한 기부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달 26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된 사내 기부 행사를 통해 156명의 임직원이 약 1만장의 연탄을 추가로 전달하는 등 나눔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아주복지재단 관계자는 "여러 가지 상황으로 유난히 추운 올겨울 아주그룹 구성원들과 함께 3년 만에 직접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현장에서 연탄과 함께 전달한 따뜻한 온기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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