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K-기계·중장비 수출 돕는 상담회 개최
시카고, 오사카, 하노이 등 해외 무역관 지사화 전문가가 수출 노하우 공유
[아시아경제 김평화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기계와 중장비 분야의 해외 시장성과 판로 개척 방법을 안내하는 온라인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미국 시카고와 일본 오사카, 중국 창사, 베트남 하노이, 케냐 나이로비에 근무하는 해외 무역관 경력 10년 이상의 지사화 전문가가 상담을 제공한다. 현지 수출 시장에서 발생하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기회 시장에 바로 진출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시카고는 미국 운송 기계와 부품 산업의 62%, 일반 기계 산업의 40%가 밀집한 지역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공작기계 전시회(IMTS)가 매년 시카고에서 열린다. 베트남은 기계와 장비의 70%를 수입해 수출 기업에 매력적인 시장이다. 창사는 중국 건설 장비 제조 기업인 산이중공(SANY)과 중장비 기업 중롄중커(Zoomlion) 등이 있어 장비와 금속 가공업 중심지다. 케냐는 건설 붐으로 한국산 기계와 자재를 수입하려는 기업이 빠르고 늘고 있다.
KOTRA는 이번 상담을 통해 제품 시장성과 현지 시장 특징 등을 확인한 기업이 지사화서비스로 본격적인 현지 시장 진출을 꾀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지사화서비스는 해외 무역관의 지사화 전담 직원이 1년 동안 기업이 원하는 바이어를 찾아 상담하고 수출 계약을 맺도록 돕는 서비스다. 해외 지사처럼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국내 중소·중견기업 4265개사가 KOTRA 지사화서비스로 34억7000만달러를 수출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돈 있어도 아무나 못 누린다"…진짜 '상위 0.1%'...
KOTRA는 앞으로 해외 지사화 전문가가 다양한 산업별 유망 시장을 소개하는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전춘우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국내 기업이 잘 알려지지 않은 시장에 빠르게 진출해 더 많이 수출하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