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홍성)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우후죽순 늘어난 도 소관 위원회를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16일 도에 따르면 도 소관 위원회는 2018년 143개에서 2019년 155개, 2020년 182개, 2021년 211개, 올해 215개로 꾸준히 늘었다. 5년간 총 72개가 증가한 셈이다.

하지만 위원회가 급증하면서 일부는 회의 실적이 저조하거나 기능이 유사·중복되는 문제를 낳았다. 외형적 부피를 늘리면서 정작 효율적 위원회 운영은 어렵게 된 구조다.


이에 도는 소관 위원회 총 215개 중 법령상 의무설치해야 하는 위원회 95개를 제외한 나머지 126개(미구성 6개 포함) 위원회에 대해 폐지와 통폐합 등 정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도가 예상하는 정비 대상은 총 73개 위원회다. 도는 이들 위원회 중 3개는 폐지, 26개는 통폐합, 35개는 비상설화, 1개는 협의체 전환, 2개는 존속 기한 명시하고 현재 구성하지 않은 6개는 미구성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위원회 정비를 위해 도는 이달 관련 조례 개정안을 마련하고 내년 1분기 중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비가 완료되면 도 소관 위원회는 215개에서 148개로 67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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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열 도 공동체정책과장은 “향후 위원회 설치와 재구성 시, 사전검토를 강화해 위원회 운영에 내실과 효율성을 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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