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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이강 총재와 대면 회담을 한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옐런 장관은 이날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대면 회담 일정을 확인하며 양측이 글로벌 경제 및 중국의 부동산 시장 상황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담은 오는 14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첫 대면 회담이 예고된 가운데 열린다. 미·중 정상 간 경제 의제 관련 내용을 사전에 조율하거나 사후 논의하는 형식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정확한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옐런 장관은 "이 총재와 만나 다양한 이슈, 특히 글로벌 경제 상황에 관해 얘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회담은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 동시다발적 금리 인상, 경기침체 우려가 확인되는 가운데 이뤄져 눈길을 끈다. 옐런 장관은 그간 류허 중국 경제 담당 부총리와 3차례에 걸쳐 화상 회담을 했지만, 중국 최고위급 당국자와 대면 회담은 처음이다. 옐런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저소득 개발도상국의 부채 문제도 논의할 것이라며 중국이 개도국들의 부채 조정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전달할 것임을 시사했다.


아울러 그는 "중국의 부동산 부문에 대해 더 좀 더 많이 알고 싶다"며 "미국 상황에 대해서도 그에게 업데이트해 주려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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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옐런 장관은 전날 10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7.7%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면서 물가 정점론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 "이게 전환점인지 모르겠다"며 "하나의 지표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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