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 다음주에는 은행장들과 간담회…시장안정 행보 지속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다음 주 은행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금융시장 안정 방안을 논의한다. 지난 주 5대 금융지주 회장과의 간담회에 이어 시장 불안에 대응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다음 주 시중은행, 지방은행, 인터넷전문은행 등 은행장들과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과 은행장들의 만남은 지난달 26일 은행연합회에서 가진 만찬 간담회 이후 한 달여 만이다.
김 위원장은 은행장들과 만나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은행의 역할을 강조하고 정부의 시장안정 조치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1일 KB금융·신한·우리·하나·NH 등 5대 금융지주 회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금융시장 안정, 실물부문 자금공급, 취약차주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5대 금융지주는 올해 연말까지 총 95조원 규모의 시장 유동성 및 계열사 자금지원을 통해 시장안정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금융위는 한국은행·금융감독원·은행연합회·주요 은행 자금운용 담당 실무자 및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은행권 금융시장 점검 실무 태스크포스(TF)'를 주 1회 개최하며 시장 불안에 대응할 계획이다. 전일에는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단기자금시장과 채권시장, 대출 시장에서의 자금흐름과 은행권의 자금조달·운용 현황을 점검하고 최근의 시장 상황에 대응한 은행권의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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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과 은행장들의 간담회에서는 TF 회의 내용 등을 토대로 상대적으로 자금 사정이 양호한 은행권의 자금 중개 기능을 시장 원칙에 기초해 안정·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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