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스위스 "회사 매각 논의 않을 것"
"다시 번창할 것…피인수 논의는 없다"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스위스의 투자은행(IB)인 크레디트 스위스의 최고경영자(CEO)가 회사를 매각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액셀 레만(Axel Lehmann) 크레디트 스위스 이사회 의장은 1일 홍콩에서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크레디트 스위스)는 다시 번창할 것이므로 (피) 인수 논의는 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크레디트 스위스는 지난해 영국 그린실 캐피탈, 한국계 투자자 빌 황의 아케고스 캐피탈에 대한 투자가 실패로 돌아가며 파산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이 회사는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하는 한편, 사우디 국립은행(SNB)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한 바 있다.
또 크레디트 스위스는 자산운용·관리 부문에 집중하고 IB 부문은 'CS 퍼스트 보스턴'으로 분리키로 했다. 레만 의장은 이와 관련 "크레디트 스위스는 기업가와 부유층을 대상으로 하는 자산관리 중심의 프랜차이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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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레만 의장은 사우디 측 자본의 투자와 관련해선 "SNB와 같은 투자자를 확보하게 돼 기쁘다"며 "SNB는 민관기관이고, 사우디 지역도 성장하고 있는 곳"이라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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