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1조원 육박…"역대 최고 실적 기대"
3분기 매출 3421억원, 영업익 468억원
원외 처방 시장·북경한미 실적 호조 쌍끌이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한미약품 한미약품 close 증권정보 128940 KOSPI 현재가 472,500 전일대비 23,000 등락률 +5.12% 거래량 292,081 전일가 449,5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한미약품, '혁신성장부문' 신설…4개 부문 통합 체제로 재편 북경한미, 창립 첫 4000억 매출 달성…배당 누적 1380억 그룹 환원 한미약품, R&D 비중 16.6%…매출·순이익 증가 속 투자 확대 의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이 1조원에 육박하며 올해 역대 최고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
한미약품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4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6.9%, 11.5% 성장한 468억원, 313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연구개발(R&D)에는 매출의 13.3%에 해당하는 453억원을 투자했다.
한미약품은 "해외 유입 기술료 등을 제외한 매출 실적에서 분기 3400억원 돌파는 창사 이래 최초"라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올해 1분기 매출 3211억원, 2분기 3171억원을 달성했으며, 3분기 매출 3421억원을 더해 3개 분기 누적 매출 9803억원을 기록했다.
한미약품의 실적 호조는 국내 원외처방 매출을 비롯해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폭발적 성장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미약품은 아모잘탄패밀리, 로수젯, 에소메졸패밀리 등 주력 복합신약들이 매년 고르게 성장 중이다. 특히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 로수젯의 3개 분기 누적 처방액은 전년 동기대비 13.3% 증가한 1030억원을 기록하는 등 한미약품의 제품은 올해 3분기까지 국내 제약사 중 가장 많은 5859억원의 처방 매출을 기록했다. 이 같은 추세 덕에 한미약품은 올해 말 5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시장 1위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북경한미약품은 3분기 매출 930억원과 영업이익 242억원, 순이익 222억원을 달성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북경한미약품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4%, 영업이익은 25.5%, 순이익은 15.7% 성장했다.
이 같은 실적은 미래가치를 위한 R&D에 다시 투자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현재 20여개의 글로벌 혁신신약을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호중구감소증 신약 롤론티스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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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관계자는 "올해 경영슬로건인 '지속가능 혁신경영'의 비전을 우수한 실적을 통해 입증해 나가고 있다"며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이 나아가야 할 경영 모델을 제시하면서 토종 제약기업으로서 제약강국 달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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