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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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이태원 핼러윈 사고와 관련, "경찰·소방 인력을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될 문제는 아니었다"고 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언행을 지적했던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이 장관에 대한 "파면 언급은 적절치 않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함께 사는 대한민국을 위해 다시 한번 정쟁의 중단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의 언행에 대해 여당 내에서 지적의 목소리가 나온 데 이어 차기 당권주자 후보로 꼽히는 유승민 전 의원이 이 장관에 대한 파면을 주장하자 이를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지금은 애도 기간이다. 국민들이 마음을 모아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유족들의 고통을 위로하며 부상자의 빠른 회복에 관심을 쏟아야 할 때"라며 "대형 사고의 트라우마를 키우는 민주당 일각의 남 탓이나 아니면 말고 식 가짜뉴스를 내지르고 보는 무책임함은 자제되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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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아직 충분한 원인 규명과 책임소재가 가려지기도 전인데, 파면부터 언급하는 것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며 "국가적인 ‘애도의 시간’인 만큼 지금은 비난과 정쟁을 멈추고 안전 불감증의 근원적 치료를 위해 합심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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