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강원도민 사망자 1명 확인… 김진태 지사, "핼러윈 참사 희생자 애도"
강원도민 11명 중 나머지 10명 안전 확인
국가애도기간 운영 협조, 도 내 축제 안전점검 실시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서울 이태원 압사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강원도는 30일 김진태 강원도지사 주재로 긴급상황 점검 회의를 열었다.
이태원 사고 관련 강원도민 피해 상황을 지속해서 파악 중인 가운데 도는 "도 내 신고 접수 13건 중 강원도민은 11명이며, 강릉시민(24·여) 1명이 사망하고, 10명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이날 밝혔다.
김진태 지사는 정부의 11월 5일 24시까지 선포된 국가 애도 기간에 따라 도청과 사업소에 조기를 게양하고, 도 주관 축제를 모두 취소하며, 시·군 주관 축제는 취소 또는 축소를 검토하도록 했다.
이어 축제·행사 개최 시 출입구와 비상구, 유도시설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할 것과 관계부서와 시·군에 통보하도록 지시했다.
김 지사는 정부와 서울시의 사고 수습 협력 요청이 있으면 강원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도민 피해 발생 시 사망자에 대한 장례지원과 부상자 의료·수송 지원 등에도 "최대한 지원할 것"을 관계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사고 수습 기간 중 공직자들의 불필요한 모임을 자제하고, 예정됐던 도 직장 체육대회 연기와 도 내 사망자 추모공간 설치를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했으며, 애초 예정됐던 국회 방문 일정도 모두 취소하고 사고 수습 협력과 도 내 안전 점검에 매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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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이태원 사고로 희생된 모든 분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하며, 부상자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며, "국가적 비극을 수습하기 위해 강원도도 합심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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