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전기차 배터리로 날았다…매출·영업이익 사상 최대(종합)
매출 5조원, 영업이익 5000억원 돌파
유럽 전력단가 부담…고부가제품·환율효과로 상쇄
전기차용 전지, 전사 매출 50% 넘어
[아시아경제 최서윤 기자] 삼성SDI 삼성SDI close 증권정보 006400 KOSPI 현재가 587,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613,000 2026.05.20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외국인 6조 순매도…코스피 7200선 마감 외국인 '팔자'…7400선 내준 코스피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같은 기회를 더 크게 살려야 가 올 3분기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5조원, 영업이익 5000억원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세로 배터리 판매가 늘어난 덕이다. 역대급 성적에 올해 누계 실적은 이미 지난해 연간 수치를 넘어섰다.
삼성SDI 삼성SDI close 증권정보 006400 KOSPI 현재가 587,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613,000 2026.05.20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외국인 6조 순매도…코스피 7200선 마감 외국인 '팔자'…7400선 내준 코스피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같은 기회를 더 크게 살려야 는 올 3분기 매출 5조3680억원에 영업이익 5659억원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은 1년 전보다 56.1%(1조9282억원), 영업이익은 51.5%(1924억원) 각각 증가했다.
삼성SDI가 영위하는 두 사업 부문(에너지솔루션, 전자재료) 중 에너지솔루션의 영업이익률은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에너지솔루션 부문은 전기자동차용 및 전력저장장치(ESS)용 같은 중형전지와 스마트폰용 소형전지를 개발 및 판매를 맡고 있다.
전기차용 전지 매출, 전체 50% 넘어
에너지솔루션 부문 매출은 4조8340억원으로 전년 대비 76.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8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40.2%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0.0%를 기록했다.
삼성SDI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으로 인한 원소재가 상승에도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전 분기와 비교해 중대형 전지는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뤘다. 자동차 전지는 프리미엄급 전기차의 견조한 수요 속에 P5(Gen.5) 등 고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하면서 매출이 늘었고 수익성도 제고됐다. ESS 전지는 원자재가 상승분을 판가에 반영했고 유럽에서 판매를 확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소형 전지는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했고 수익성도 향상됐다. 전기차용과 초고출력 전동공구용 원형 전지의 매출이 늘면서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
매출 비중 19%(지난해 기준)를 차지하는 전자재료 부문은 전 분기와 비교해 전방 수요 약세로 매출과 수익이 줄었다. 매출은 53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811억원으로 전년 대비 52.8% 줄었다. TV 등 전방 산업 수요 둔화로 편광필름 매출이 감소했으나 OLED 소재의 신규 플랫폼향 공급 개시와 반도체 소재의 매출 증가로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삼성SDI는 이날 실적 발표 후 개최한 컨퍼런스콜에서 "소형전지의 고부가 제품 중심 매출 성장과 중대형전지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률 10%를 기록했다"며 "각형과 원형 포함해 전기차용 전지 매출은 전사 매출의 50% 넘는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유럽의 에너지 가격 상승 여파에 대해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고 러시아가 대(對)유럽 천연가스 공급을 감축하거나 중단하면서 유럽 내 전력 단가가 8월까지 상승세가 지속됐고 삼성SDI 원가에도 부담을 줬다"며 "그럼에도 매 분기 큰 폭의 매출 성장과 고부가제품 비중의 확대 그리고 우호적인 환율효과 등이 전력 단가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을 상쇄하면서 오히려 수익성은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4분기도 중대형 전지 판매 증가 예상…전자재료 부문은 3분기 대비 개선될 것
삼성SDI 삼성SDI close 증권정보 006400 KOSPI 현재가 587,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613,000 2026.05.20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외국인 6조 순매도…코스피 7200선 마감 외국인 '팔자'…7400선 내준 코스피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같은 기회를 더 크게 살려야 는 올해 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4분기 중대형 전지는 전통적 성수기 효과를 바탕으로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
자동차 전지는 연말 수요 증가 효과와 더불어 P5(Gen.5) 배터리를 채용한 신규 모델이 출시되면서 판매가 확대되고, P6(Gen.6) 배터리와 46파이(Φ, 지름46mm) 등 차세대 플랫폼 수주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ESS 전지는 미주향 전력용을 중심으로 판매가 늘 것으로 보인다.
소형 전지는 전기차용 원형 전지를 중심으로 판매 확대가 전망된다. 전동공구용 원형 전지는 장기공급계약을 기반으로 수요 둔화 영향을 최소화하고, IT용 파우치형 전지는 주요 고객 신제품 진입이 기대된다.
4분기 전자재료는 디스플레이 소재를 중심으로 판매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OLED 소재는 신규 플랫폼향 제품의 본격 양산으로 판매가 늘고, 반도체 소재는 주요 고객의 증설 효과로 인해 견조한 매출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편광필름은 고객다변화와 내년 신제품 TV 출시 효과에 따른 수요 증가,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OLED용 편광필름 공급 추진 등을 통해 매출과 손익이 3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리사이클링 사업 지속 확대…완성차 업체들과 협력방안 논의중
리사이클링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각국 환경 규제 강화에 대응하고 핵심 원소재의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위해서다. 김윤태 삼성SDI 경영지원실 상무는 이번 컨퍼런스콜에서 "니켈·리튬·코발트를 대상으로 재활용 파트너사에 대한 지분 투자를 통해 리사이클링 사업 진행 중"이라며 "국내 사업장을 기점으로 올해 말레이시아, 헝가리 법인까지 업계를 선도하는 수준을 확립했으며 향후 중국과 미국까지 순차적으로 동일한 체계를 갖춰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는 전기차 사용 후 발생하는 폐전지를 수거해서 리사이클링하는 밸류체인 구축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서는 완성차 업체, 협력사들과 활발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윤호 삼성SDI 삼성SDI close 증권정보 006400 KOSPI 현재가 587,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613,000 2026.05.20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외국인 6조 순매도…코스피 7200선 마감 외국인 '팔자'…7400선 내준 코스피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같은 기회를 더 크게 살려야 대표이사 사장은 "원소재가 상승, 시장 수요 둔화 우려 속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낸 것은 삼성SDI 삼성SDI close 증권정보 006400 KOSPI 현재가 587,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613,000 2026.05.20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외국인 6조 순매도…코스피 7200선 마감 외국인 '팔자'…7400선 내준 코스피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같은 기회를 더 크게 살려야 임직원들이 다 함께 노력해준 결과"라며 "2030년 글로벌 Top Tier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3대 경영 방침인 '초격차 기술 경쟁력' '최고의 품질'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 실행에 속도를 냄과 동시에 친환경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RA는 미국 사업 성장 기회…2023년부터 세제혜택"
한편 손미카엘 삼성SDI 삼성SDI close 증권정보 006400 KOSPI 현재가 587,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613,000 2026.05.20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외국인 6조 순매도…코스피 7200선 마감 외국인 '팔자'…7400선 내준 코스피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같은 기회를 더 크게 살려야 중대형전지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IRA)과 관련해 "미국의 친환경 정책이 가속화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 영향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SDI 삼성SDI close 증권정보 006400 KOSPI 현재가 587,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613,000 2026.05.20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외국인 6조 순매도…코스피 7200선 마감 외국인 '팔자'…7400선 내준 코스피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같은 기회를 더 크게 살려야 는 "소비자에게 주어진 친환경차 구매 세제 혜택 조건 중 핵심광물 관련 조건은 2023년부터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국가라는 메타를 활용해 총족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2025년부터 우려 국가들의 광물 사용을 전면 배제하고 있지만, 삼성SDI 삼성SDI close 증권정보 006400 KOSPI 현재가 587,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613,000 2026.05.20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외국인 6조 순매도…코스피 7200선 마감 외국인 '팔자'…7400선 내준 코스피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같은 기회를 더 크게 살려야 는 공급처 다변화를 통해 조건 충족하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지부품 관련 세제 혜택은 당장은 어렵지만 현지 생산 시작하는 2025년부터 주요 파트너사 협력을 통해 조건 충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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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삼성SDI close 증권정보 006400 KOSPI 현재가 587,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613,000 2026.05.20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외국인 6조 순매도…코스피 7200선 마감 외국인 '팔자'…7400선 내준 코스피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같은 기회를 더 크게 살려야 는 "현지 전지생산업체 세제혜택 관련해 현지 생산시점에 혜택받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아직 법안 내 해석 모호하기 때문에 구체화된 내용 확인해야한다. 앞으로 철저한 준비 통해 미주 성장의 좋은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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