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서 유서 발견
가족·집주인에 예약문자 전송하기도

은평경찰서/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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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규민 기자] 실직 후 홀로 생활하던 20대 남성이 숨진 지 4일 만에 발견됐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지난 10일 은평구의 한 빌라에서 2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고 24일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발견할 당시 숨을 거둔 지 4일이 지났다고 판단했다. 방에서는 A씨의 유서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 A씨는 가족과 집주인에게 이를 암시하는 취지의 예약문자를 전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자를 받은 집주인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A씨는 직장을 잃고 실업급여까지 신청하는 등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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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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