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만의 집권…伊 '극우' 멜로니 총리 취임
파시스트黨 후신 격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극우 성향의 조르자 멜로니 총리가 이끄는 이탈리아 신임 내각이 22일(현지 시각) 공식 취임했다. 이로써 베니토 무솔리니가 처음 집권한 1922년 이래 이탈리아에 100년 만에 가장 극우적인 정권이 출범하게 됐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멜로니 총리와 각료들은 이날 모라 퀴리날레 궁(대통령 관저)에서 세르조 마타렐라 대통령에게 취임 선서를 했다. 새 내각은 다음 주 상·하원의 신임투표가 예정돼 있으나 이변 가능성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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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니 총리는 '여자 무솔리니'로 불린다. 멜로니 총리가 이끄는 이탈리아의형제들(Fdl)은 무솔리니가 창립한 국가파시스트당(PNF)의 후신 격으로, 지난 총선에서 26%를 득표해 원내 1당이 됐다. 멜로니 총리는 함께 선거연합을 구성한 동맹, 전진 이탈리아 등 우파성향 정당들과 함께 집권에 성공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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