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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올림픽' 찾은 이재용 "삼성, 젊은 기술인 기회 열심히 지원"(종합)

최종수정 2022.10.17 17:49 기사입력 2022.10.17 17:49

17일 '2022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고양' 폐회식 참관
반도체 기술 확보 질문엔 "열심히 해야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2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고양' 폐회식에서 사이버보안 종목 수상자들에게 메달을 수여하는 모습.(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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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우리나라가 금메달 5개 땄나요? 우리 산업과 경제 현장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은 앞으로 기능올림픽 등 젊은 사람들의 좋은 기회를 만드는 데 열심히 지원하겠습니다."

17일 오후 5시15분께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6B홀을 빠져나오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표정은 한껏 들떠 있었다. 상기된 표정으로 '2022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고양'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격려했다.


이 부회장은 '13년 만의 방문인데 소감이 어떻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더 자주 온 거 같은데, 브라질 캐나다 독일도 갔었던 거 같다"며 "기분이 너무 좋죠. (한국 선수들이) 금메달 5개 땄나?"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우리 산업, 경제 현장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하고 (기능올림픽이) 우리 젊은이들에게 좋은 기회를 주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오늘 금메달 은메달 따신 분들에게 축하드린다"고 했다.

이 부회장은 삼성이 고급 인재 육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삼성은 앞으로 기능올림픽 (등) 젊은 사람들이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월말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반도체 분야 기술력 확보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 부회장은 "열심히 해야죠"라며 말을 아꼈다.


이외에 인수합병(M&A), 다음 달 1일 창립기념일 회장 승진 관측, 삼성그룹 컨트롤타워 부활 등 취재진 질문엔 답하지 않았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4시부터 5시20분까지 자리를 지켰다. 이날 현장에선 3D 디지털 게임아트 등 8개 부문 시상식이 진행됐다. 그는 사이버 보안과 웹 기술 등 2개 부문을 시상했다. 사이버 보안 업종(종목)에 출전한 한국 선수의 목에 메달을 걸어주며 악수를 청하기도 했다.


이날 이 부회장이 기능올림픽 현장을 찾은 것은 2009년 캐나다 캘거리 대회 후 13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2007년 일본 시즈오카 대회부터 격년마다 열리는 올림픽을 16년간 8회 연속 후원 중인데, 이 부회장이 2006년 상무 신분으로 일본 출장을 간 뒤 후원을 결심한 것이 출발점이었다. 삼성은 역대 '기술 올림픽'에 22명을 출전시켰는데,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 51명의 43%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국제대회는 물론 국내대회도 지원 중이며 우수 인력은 적극 채용하고 있다. 국내에선 2006년 12월 고용노동부와 '기능장려협약'을 맺고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를 후원한다. 이 전국대회에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4년간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 삼성SDI · 삼성물산 · 삼성바이오로직스 · 삼성중공업 , 에스원 등 14개 관계사에 총 1424명을 채용했다.


올해 대회엔 약 60개국에서 선수 10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한국 대회는 지난 12일 개막한 뒤 나흘간 진행된 뒤 이날 폐막했다. 이날 행사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강현철 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개발이사를 비롯해 35개국 133명의 선수단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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