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의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아동성범죄자 저작물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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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 아동성범죄를 저지를 작가의 저작물 다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이병훈 국회의원(광주 동구남구을)이 국립중앙도서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립중앙도서관에 등록된 아동성범죄 작가의 저작물은 총 132건으로 국립중앙도서관 산하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 소장돼 있다.

2016년 자신이 가르치던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5월 2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한 모씨의 작품들이다.


한 모씨의 책들은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도서 검색에 아무런 제약 없이 노출되고 있다. 열람 예약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단지 미성년자가 열람하는 경우, 보호자를 동반해야 할 뿐이지만 일반적인 조치일뿐 아동성범죄 전력 작가로 인한 보호조치는 아니다. 보호자도 열람 예약 시 해당 도서가 아동성범죄 작가의 저작물인지 알 길이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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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도서 검색 결과에 최소한의 범죄 정보라도 명시하는 등의 보호자를 포함한 이용자들이 판단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정서발달에 매우 중요한 시기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전수조사를 통해 아동성범죄 작가의 저작물들을 찾아내고 어린이와 청소년들로부터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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