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청 ‘조업선 페트병 수거 캠페인’ 전개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제주해양경찰청은 지난해 3월 제주개발공사와 ‘해양쓰레기 업사이클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맺고 조업선에서 발생한 페트병 수거하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서귀포수협에 이어 지난해 11월 도내 수협(한림·모슬포·성산포)에서도 참여하는 등 깨끗한 제주 바다를 지키기 위해 뜻을 모았다.
성공적인 페트병 수거를 위해서는 선원들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제주해양경찰은 어민들의 현장 의견에 수렴해 페트병 수거에 필요한 전용 투명마대를 무료 제작·배부했다.
또 여러 차례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단지·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올해 3분기까지 캠페인에 참여한 어선에서 수거된 페트병은 약 7만4000개, 무게만 약 3.4t으로 적극적인 참여로 해양환경 보호에 앞장선 2066풍진호(45t,서귀포), 808만평호(48t,서귀포) 등 관계자 4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수거된 페트병은 재활용 업체에서 재분류 작업과 세척 과정을 거쳐 의류, 생활용품 등 친환경 제품으로 재탄생된다.
제주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제주에서 최초로 시작한 해양쓰레기 업사이클링 프로젝트가 내년에는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해양경찰청에서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플라스틱 없는 깨끗한 제주 바다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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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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