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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EU, 북한 연쇄도발에 대화 재개 촉구…"긴장고조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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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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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유엔과 유럽연합(EU)이 북한의 연쇄 무력 도발과 관련해 대화 재개와 긴장 고조 자제를 요구했다.


플로렌시아 소토 니뇨 유엔 부대변인은 14일(현지시간) 북한의 도발에 대한 입장을 묻는 미국의소리(VOA) 방송 질의에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이 지속가능한 평화와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 달성을 위해 주요 당사국과 대화를 재개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북한의 계속된 미사일 시험은 관련 활동을 종식하려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계속 무시하고 있다"고 했다.


EU도 북한의 무력 시위를 비판하고 나섰다. 나빌라 마스랄리 EU 외교·안보정책 담당 대변인은 북한의 도발에 관한 VOA의 질의에 "거듭된 불법 도발을 규탄하며 북한에 국제와 역내 긴장을 더 고조시킬 수 있는 어떤 행동도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은 모든 핵무기와 기타 대량살상무기,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포기함으로써 즉각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고 모든 관련 활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달 말부터 중거리·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잇따라 발사하는 등 무력 도발을 벌이고 있다. 지난 13일엔 새벽과 오후에 9·19 군사합의로 설정된 동해와 서해의 해상완충구역에 약 560여 발의 포병 사격을 감행하기도 했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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