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경계감에 원·달러 환율이 1430원을 넘어 마감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6.4원 오른 1431.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0.4원 내린 1424.5원에 개장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우면서 장 마감 직전 1431.4원까지 올랐다.


시장에서는 미 CPI 발표를 앞두고 위험회피 심리가 커졌다. 미 9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8.1% 상승해 전월(8.3%)보다 둔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전날 공개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많은 참석자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너무 적게 행동하는 대가가, 너무 많이 행동하는 대가보다 더 크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으면서 Fed가 내달 다시 0.75%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전날 금리 하락폭 되돌려= 이날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상승(채권 가격 하락)했다.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96%포인트 오른 연 4.203%에 마감했다.


5년 만기 국채는 0.103%포인트 오른 연 4.221%에 거래를 마쳤다. 10년 만기 국채는 0.129%포인트 상승한 연 4.239%로 마감했다.


20년 만기 국채는 0.089%포인트 오른 4.127%로 장을 마감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0.062%포인트 오른 연 4.002%, 50년 만기 국채 금리는 0.058%포인트 오른 연 3.928%에 마감했다.

AD

채권시장 관계자는 "전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2명의 금통위원이 '0.25%포인트 인상' 소수 의견을 내면서 급락했던 금리 하락 폭을 이날 상당 부분 되돌렸다"면서 "미 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확산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