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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장기화 양상을 보이면서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잇따라 러시아에서 철수하고 있다.


11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와 마쓰다에 이어 닛산자동차와 러시아 내 자동차 생산을 종료할 방침을 굳혔다.

러시아 산업무역부 역시 "닛산 집행위원회가 러시아 내 자산을 러시아에 매각하는 안을 승인했다"며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공장, 연구시설과 모스크바 마케팅 센터가 포함된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닛산은 올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러시아 공장의 부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며 3월부터 생산을 중단해왔다. 닛산의 러시아 공장에서는 지난해 약 4만3000대가 생산됐다.

도요타 역시 지난달 23일 생산 재개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생산 종료 절차에 들어간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어 마쓰다도 현지 업체와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공장 생산을 종료하기 위해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공장 역시 3~4월부터 가동이 멈춘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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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미쓰비시 자동차 역시 러시아 시장 철수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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