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82포인트(1.78%) 하락한 2193.02로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15.6원 오른 1428.0에 개장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11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82포인트(1.78%) 하락한 2193.02로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15.6원 오른 1428.0에 개장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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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20원 넘게 급등하며 1430원대 후반까지 치솟았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2.8원 오른 1435.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20년 3월 19일(40원 상승)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5.6원이나 오른 1428.0원에 개장한 뒤 위험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오후 들어 1438.1원까지 올랐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되면서 위험회피 심리를 자극한 데다 견고한 고용에 의한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성과 영국발 금융불안 확대 등이 강달러를 심화시켰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미 노동부에 따르면 9월 실업률은 3.5%로 전달의 3.7%에서 하락해 7월 수준으로 되돌아갔다"면서 "미 고용지표가 견조하게 나타나면서 미 Fed가 고강도 긴축을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 달러 강세 기조를 회복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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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AMD 실적 부진과 미-중 반도체 분쟁 결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급락한 점도 외인들의 국내증시 이탈 요인으로 환율 상승압력"이라면서 "위안화 약세 등이 겹치면서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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