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한 점 불과…실태조사부터 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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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등 국외에 있는 우리 문화재는 약 21만 점. 그러나 지난 10년간 환수된 문화재는 1000점에 불과하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개호(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공개한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자료에 따르면 스물다섯 나라에 소재한 우리 문화재 수는 21만4208점이다. 가장 많이 가진 나라는 일본(9만4341점). 그 뒤는 미국(5만4185점), 독일(1만5402점), 중국(1만3000점) 순으로 많다.

환수는 기증, 구입, 인도, 대여, 법적 강제 등을 통해 이뤄진다. 지난 10년간 돌아온 문화재는 1086점. 2019년과 2020년에 각각 349점과 344점이 환수됐으나 지난해에는 열한 점에 그쳤다.


환수에 앞서 선행돼야 할 실태조사부터 허술했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2012년 출범돼 10년간 조사한 문화재 수는 4만7103점. 전체의 22%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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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이날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 "우리 근대사를 비춰볼 때 대부분 불법 또는 부당 반출일 것"이라며 "실태조사와 외교협상을 통한 적극적인 환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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